제 719 호 #릴레이수뭉이그림, 수뭉이의 경쟁자가 생겼다고?
#릴레이수뭉이그림, 수뭉이의 경쟁자가 생겼다고?
2월 2일, 상명대 서울캠 에브리타임에 깜찍한 수뭉이 그림이 게시되고 많은 학우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뭉이’는 우리 학교의 공식 캐릭터로, 2021년 6월 진행된 캐릭터 공모전에서 처음 얼굴을 드러냈다. 이젠 상명대학교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마스코트로 자리 잡은 수뭉이는 우리 학교의 상징 동물인 사슴을 모티브로 삼아 둥글고 귀엽게 deformer한 캐릭터다. 앙증맞은 생김새로 인기를 얻은 수뭉이는 여러 학우들에게 다시 그려지며, 앞서 게시된 수뭉이 그림을 시작으로 에브리타임 내에서 ‘#릴레이수뭉이그림’이라는 챌린지 열풍이 돌기 시작했다.
▲상명대 공식 캐릭터 수뭉이. (출처: 커뮤니케이션팀)
수뭉이의 등장
수뭉이는 우리 학교 불어교육과 졸업생 신지원 동문의 작품으로, 이미 공식 캐릭터로 선정되기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우들의 관심을 받았었다. 다른 대학들이 대학의 마스코트를 캐릭터화해 홍보에 활용하는 것에서 인상을 받고, 그렇게 수뭉이가 탄생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본 학보 제697호 ‘우리 대학 마스코트, 수뭉이의 제작자를 만나다.’ 기사에서 확인하기를 바란다.
탄생 비화에서 밝힌 바와 같이, 수뭉이는 우리 학교의 얼굴로서 오늘날까지 그 자리를 톡톡히 하고 있다. 게다가 ‘수뭉이 굿즈’가 학교 공식 마스코트로 지정되면서 수뭉이에 대한 학우들의 애정은 더욱 확대되는 추세이다. 불과 작년 초중엽까지만 하더라도 수뭉이 관련 활동 소식이 미미하다는 것이 학내 반응이었지만, 학교의 지속적인 홍보와 노력 아래 수뭉이가 적극 활용되면서 대부분의 의견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아직 수뭉이 활용도가 무궁무진하고, 더욱 다양한 굿즈가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도 계속 나오고 있다.
서울캠퍼스의 경우에는 학생회관 1층 기념품 가게에서 작년 10월부터 수뭉이 굿즈를 상시로 판매하고 있다. 수뭉이 굿즈에는 ‘수뭉이 열쇠고리’, ‘수뭉이 그립톡’, ‘수뭉이 볼펜’ 총 세 가지가 주를 이룬다. 이번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팝업스토어가 설치되어 ‘수뭉이 인형’, ‘수뭉이 우산’ 등의 굿즈가 확대 판매되었다.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굿즈들은 모두 품절이 되기도 했다. 이어 2023학년도 신입생 예비대학에서는 ‘수뭉이 스티커’, ‘수뭉이 대형 마우스패드’ 등이 제공되면서 우리 학교 마스코트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2 학위수여식 수뭉이 팝업스토어 홍보지 중 일부. (출처: 상명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o39trnO1f_/)
#릴레이수뭉이그림과 전시회
이처럼 수뭉이는 학교 차원에서 다양하게 모습을 등장하고 있지만, 슴우 사이에서도 수뭉이에 대한 애정은 끊이지 않는다. 상명대 서울캠 에브리타임에 #릴레이수뭉이그림으로 투고된 게시물만 하더라도 25건에 달하며,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우리 학교 커뮤니티의 특성상에도 불구하고 게시물 당 매번 평균 50개의 공감이 찍히는 등 무수한 관심을 받고 있다.
커뮤니케이션팀에서는 이러한 #릴레이수뭉이그림 챌린지 열풍에 힘입어, 서울캠퍼스에 새롭게 단장된 공간인 ‘스뮤스퀘어’에 수뭉이 그림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예정된 전시 일자는 5월 4일부터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지원자 수가 적어 전시 기간을 연기하게 되어 (5월 8일 기사 작성일 기준) 해당 내용을 이번 기사에서는 다루지 못했다. 이른 시간 내에 전시회가 열릴 예정으로, 다양하고 사랑스러운 수뭉이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수뭉이의 경쟁자?
▲ 22-2 오름교육 페스티벌 메타버스 공간에 등장한 새로운 캐릭터들. (출처: https://zep.us/play/8GQd7M)
‘수뭉이’ 캐릭터를 열풍과 더불어 우리 학교에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 2022학년도 2학기 “오름교육 페스티벌” 메타버스 공간을 살펴보면, 수뭉이를 비롯해서 처음 보는 얼굴의 캐릭터들이 발견되었다. 수뭉이를 제외한 왼쪽부터 우리 학교의 교목인 ‘매화’를 등지고 있는 캐릭터인 “매홍”, 솔방울을 닮은 몸에 동그란 안경을 쓰고 있는 “떼루”, 파란 망토를 두른 흰 고양이 “옹냥이”까지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등장했다. 학교와 관련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수뭉이와 함께 우리 학교의 홍보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마스코트로 보인다.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 서포터즈 “단비오” (출처: https://www.biocoss.ac.kr/support/supporters)
또한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에도 서포터즈 “단비오”가 출시되었다. 우리학교는 2021년부터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참여대학으로 선정되어 바이오헬스 및 지능형로봇분야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공부 방향성을 보장하고 있다.
수뭉이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학우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릴레이수뭉이그림 전시회가 더욱 더 기대가 되는 바이다. 또 수뭉이 이외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은 교내외에 긍정적인 홍보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여 앞으로 우리 학교 캐릭터들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김상범 기자, 김현지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