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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보도

제 674 호 드림총학생회, ‘성우관광’과 간담회

  • 작성일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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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은

 지난 5월 1일 수요일, 제2캠 총학생회는 통학버스 외부업체 ‘성우관광’과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간담회에서 성우관광측은 모든 노선요금 500원 인상, 금요일 매표소 미운영, 금요일 이용객 저조로 인한 막차 운영시간 19시 30분에서 18시로 변경, 탑승 인원 저조 노선 폐지, 통학버스 정기권 폐지를 건의하였다.
 총학생회는 강남, 성남, 분당, 죽전, 수원, 안양 노선 400원 인상과 위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 500원 인상, 학생들에게 공지할 충분한 시간 이후인 6월 1일부터 요금 인상, 운전 중 기사님의 폭언, 휴대전화 사용, 불친절에 대한 교육 요청, 탑승 인원 저조 노선 폐지건은 추후 협의를 건의하였다.
 간담회를 통한 양 측의 협의 결과 강남, 성남, 분당, 죽전, 수원 안양 요금 400원 인상된 4900원으로 체결되었다며 위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은 500원 인상이 결정되었다. 요금 인상은 5월 2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금요일 막차시간은 19시 30분에서 18시 30분으로 변경되었다. 기사 교육은 실시할 예정이며 통학버스 정기권 폐지는 2학기에 추후 논의하기로 밝혔다.
 “학생들은 이에 대하여 총학생회와 통학버스 ‘성우관광’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학교 에브리타임 게시판에는 “400원 인상과 500원 인상은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 또한 현실적으로 5월이 시작된 지금 중간부터 가격인상은 불가하니 계도기간은 당연한 것이다”라며 “총학생회가 성우관광의 요청을 수긍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이용자 감소에 따른 가격 인상이 총학생회의 잘못은 아니지만, 궁극적으로 총학생회 건의안 중에 학생들의 이용률을 저조하게 만든 배차간격과 시간에 대한 협의가 없다.”고 지적하였다.
 몇몇 학생들은 통학버스 운영업체인 ‘성우관광’의 불매운동을 진행하자고 말하고 있지만 학교까지 통학할 수 있는 방법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통학버스밖에 없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무조건적인 불매가 어려우며 통학버스와 셔틀버스가 완전히 없어질까봐 겁이 난다는 의견 또한 팽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