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메뉴
닫기
검색
 

학내보도

제 671 호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 재선거 실시

  • 작성일 2019-03-20
  • 좋아요 Like 0
  • 조회수 5147
홍연주

서울 사범대학 ‘Q&A’ 당선

총학, 두 팀 입후보


  서울캠퍼스에서는 13일(수), 14(목) 양일간 지난해 학생회를 구성하지 못한 단과대학의 재선거가 실시되었다. 사범대학은 ‘Q&A’가 출마해 유권자 723명 중 찬성 415표(95.6%), 반대 14표(3.2%), 무효 5표로 최종 당선되었다.

  반면 경영경제대학는 올해에도 출마자가 없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비상대책위원장은 글로벌경영학과 학생회장 홍진석 학우가 맡는다.


  제2캠퍼스는 총학생회, 글로벌인문학부대학, 예술대학, 융합기술대학 학생회 선거가 4월 2일(화)~3일(수)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에 기호 1번에 정후보 김현빈(금융경영학과·4), 부후보 진채영(텍스타일디자인학과·4) 학우로 구성된 선거운동본부 ‘드림’, 기호 2번에 정후보 김재환(글로벌지역학부·3), 김지영(글로벌지역학부·3) 학우의 ‘채움’이 출마했다. 기호 1번 ‘드림’은 지난 선거에 출마했지만 최종투표율 21.0%로 유효투표율을 넘기지 못해 선거가 무산되었다. 이번 재선거에서 총학생회가 출범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단과대 학생회 재선거에는 글로벌인문학부대학에 기호 1번 김재환(글로벌지역학부·3) 정후보와 김지영(글로벌지역학부·3) 부후보, 기호 2번에 황세용(한국어문학과·4) 정후보, 이강민(글로벌지역학부·3) 부후보가 출마했다. 예술대학에 정후보 박한나(문화예술경영전공·3)와 부후보 김다연(사진영상콘텐츠학과·3), 융합기술대학에 정후보 정현수(식물식품공학과·4)와 부후보 김혜윤(환경조경학과·3) 학우가 입후보했다.

  제2캠퍼스 총학생회 후보 기호 1번 ‘드림’은 몰래카메라 점검구역 확대 및 강화, 통학버스 개선 건의, 학생청원 실시, 여성용품 자판기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부후보 진채영 학우는 “상명대학교 학우 여러분의 말에 항상 귀 기울이는 든든한 지원군 같은 존재가 되겠다”며 “모든 재학생이 보다 큰 꿈을 꿀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기호 2번 ‘채움’은 안전을 위한 심장자동 제세동기(AED) 추가 구비, 학교 주변 계단과 보도블록 등 시설물 재정비, 학생회관 과방 활성화 및 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후보 이승곤 학우는 “학과 학회장을 역임하며 학과를 위해 봉사하며 리더로 앞에 섰을 때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한 명의 학생으로서 간절하게 바라온 것을 봉사하는 마음으로 변화, 개선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학생자치기구는 과거와 달리 유권자인 학생들이 총학생회의 필요성에 공감하지 못해서 영향력이 축소되었다. 사회 개혁을 구호로 외치던 총학생회가 학내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 복지를 위해 힘쓰는 방면으로 방향을 달리하게 된 것이다. 그마저도 학생들의 투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학생들을 대표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총학생회의 부재로 이어진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운영되는데 학생들의 권익을 위한 장기적 계획 수립과 갑작스런 사고에 즉각적인 대처가 어렵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한편, 제2캠퍼스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 입후보자 연합 유세는 3월 20일(수), 26일(화), 28일(목) 오후 5시 우편취급국 입구 분수대 앞에서 이루어진다.


홍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