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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보도

제 758 호 2026년 총장 신년사

  • 작성일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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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45
이은민

사랑하는 상명 가족 여러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여주신 여러분의 상명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이 지금의 우리 대학을 지탱해온 가장 든든한 힘이었습니다. 새해 아침,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상명 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금 고등교육의 지형이 급격히 흔들리는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의 급감, 오랜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의 한계, 그리고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기술 혁신은 모든 대학의 내일을 새롭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 역시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의 파도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동시에 새로운 도전의 기회입니다. 지난 60년 동안 상명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진리·정의·사랑의 가치를 지키며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흔들리지 않는 단 하나의 기준이 있었습니다.


바로 ‘학생 중심 대학’이라는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학생이 도달해야 할 미래를 먼저 상상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그것이 상명다운 교육이고, 우리가 어떤 시대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사명입니다. 학생을 향한 교수님들의 헌신, 학생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이 되어주신 직원 여러분의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 오늘의 상명을 만들었습니다.


올해 우리는 이 학생 중심의 철학을 더욱 단단히 세워 나가고자 합니다.

AI 기반 교육 혁신, 초유연 학사제도, 글로벌 공동학위, 산학연 협력 확대 등 변화의 방향은 이미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변화는 결국 ‘사람을 성장시키기 위한 변화’여야 합니다. 기술은 도구일 뿐, 결국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입니다. 저는 상명이 사람을 남기는 대학, 사람을 중심에 두는 교육 공동체라는 우리의 사명을 더 분명히 새기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빛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구성원 모두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소통의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2026년에도 상명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 그리고 새로운 성취가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변화 속에서도 상명은 반드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상명대학교 총장 김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