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과도한 軍 때리기, 멈춰야 한다
- 작성자 서미애
- 작성일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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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군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인권과 기본권의 강조, 평일 외출, 위수지역 완화, 동기 생활관, 휴대폰 사용 등 군이 이래도 되는지 심히 우려된다는 것이다. 물론 수년 전부터 시행해온 '병영문화혁신'의 결과물들이다. 오래 전 군 생활을 기억하고 있는 기성세대에겐 이런 군의 모습이 낯설고 불안하기 짝이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북한 목선으로 경계태세에 구멍이 뚫리고, 해당부대 병사가 자살을 하고, 모 부대 동기생 생활관에선 엽기적인 가혹행위가 발생했으니 백가쟁명식의 해석과 해법이 난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