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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보도

제 700 호 이사장 신년사

  • 작성일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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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670
윤소영

상명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격랑의 한 해를 보내고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과 행정의 현장에서 본연의 직분에 최선을 다해주신 상명가족 여러분과 상명학원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로운 첨단 과학기술에 의한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기존의 틀이 바뀌는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극미한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모든 인류가 익숙했던 일상생활로부터 유리되는 초유의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와 어려움은 교육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상명학원의 이사장 직무를 맡게 되어 짓누르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고 계당 배상명 박사님께서 민족의 독립과 교육입국을 목표로 설립한 상명학원이 지난 85년 동안 역사의 굴곡 속에서 겪었던 많은 경험들, 상명학원을 발전시키기 위해 역대 이사장님들께서 기울인 노고와 헌신을 되새기며, 이사님들, 각급 학교장을 비롯한 상명가족 여러분들과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여, 우리 상명학원이 교육기관으로서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바른 인성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앞서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친애하는 상명가족 여러분, 


우리 상명학원이 유서 깊은 명문사학으로서 위기 때마다 발휘되어 온 역량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 동안의 성장과 발전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가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화합하여 공동의 목표에 대해 공감하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최상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교원은 교육과 연구에, 직원은 각자의 행정업무에, 학생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가치와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학업에 전념하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주역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이사장으로서 후원하고 지원하는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명학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여정에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2년 새해 상명가족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는 가운데 모든 소망 이루시고, 우리 상명학원이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이사장 구기헌